티맥스 윈도9에서는 여전히 냄새가 난다.

2009년 7월 7일, 약 4시간 동안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국산 운영체제 '티맥스 윈도9'와 일련의 제품군의 발표가 이루어졌다. (기억하실 분이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이 곳은 작년에 스타크래프트2 시연이 이루어졌던 바로 그 곳이다.) 이 날 공개 된 소프트웨어는 운영체제인 '티맥스 윈도9', 오피스제품군인 '티맥스 프로오피스', 그리고 웹 브라우저인 '티맥스 스카우터' 3종이었다.

일단 발표회에서 '티맥스 윈도9'의 시연 장면이 잠깐이나마 공개됨으로서 스크린샷 최초 공개 당시에 불거졌던 '있지도 않은데 뻥친다'라는 비난은 조금 잠잠해진 듯 하다. 그러나 이 날 이루어진 '티맥스 윈도9' 발표회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결국 아무 것도 공개된 것이 없다라는 황당한 결론에 이르게 된다.

왜냐하면... 오후 내내 4시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티맥스 제품 발표회가 이어졌지만 실제로는 아무 것도 공개된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가장 큰 주목을 받은 '티맥스 윈도9'은 고작 10분여의 짧은 시간 동안 시연이 이루어 졌을 뿐이고, '티맥스 프로오피스'와 '티맥스 스카우터'의 경우에는 아예 MS윈도우 XP 환경 하에서 돌리는 엽기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기에 '티맥스 윈도9'는 '스타크래프트' 구동 도중 화이트 스크린을 뿜어 기자회견 장에 설치되었던 시연대가 철수하기도 하였다. 애초에 시연대에 설치되었던 컴퓨터 3대 중 2대는 XP환경이었고, 1대만 '티맥스 윈도9' 환경이었지만 이마저도 제대로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발표회에서 결국 '티맥스 윈도9'의 실체가 뭔지에 대해선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았다. 뭔가 거창하게 MS를 물고 늘어지면서 독점이 어쩌고, 대한민국 IT업계의 발전 어쩌고 하더니 이번에는 공학대학 전공수업 시간에나 들을 법한 OS강의를 '티맥스 윈도9' 발표 내내 열심히 하는 식의 프리젠테이션은 말 그대로 대학생들 발표회만도 못한 거지같은 프리젠테이션이었다. 내내 강조하던 '독점까'와 '마이크로 커널' 빼면 '티맥스 윈도9'에서 새로운 건 아무것도 없어 보였다.

그러고선 10분 간 MS워드 돌리고, 동영상 잠깐 틀어주다가 프레임 드랍에 당황했는지 꺼버리라고 하는 데모는 도대체 왜 한 건지 알 수 없었다. 회심의 일격으로 준비했던 '스타크래프트' 시연도 마찬가지였다. 현장에 참석했던 사람이나, 동영상 중계를 봤던 사람들은 금세 느꼈겠지만 '스타크래프트'의 경우 로딩만 2분 가까이 걸렸고 리플레이 재생을 하는데에도 프레임 드랍이 눈에 띌 정도였다. 잠깐 익스플로러 구동 장면도 보여주었지만 구글 초기화면조차 깨져나오는 엽기적인 모습을 보여주어 참석자들이 어이없다는 듯 실소를 터트리기도 했다. 말은 거창하게 하더니만, IE 구버전으로 추정되는 물건 조차 제대로 호환을 구현하지 못해 구글 초기화면이 깨져나오질 않나, 동영상 프레임 드랍으로 시연 도중 꺼버리라고 제스츄어를 보내지 않나...

'티맥스 프로오피스'는 더 웃긴 물건이었던게, XP에서 구동하는 물건이었는데 오픈오피스의 그것과 별로 다르지 않은 모습을 하고 있으면서 발표 내내 '호환성'을 강조하고 있었다. 시연은 꽤 오래 했지만 XP상에서 그 정도로 돌아가는 오피스가 '프로오피스'만 있는게 아니라서 별 의미는 없어 보였다. 저기요, 티맥스님하. 오픈오피스도 시연회에서 보여준 그 정도는 대충 하거든요. 웹에서 돌리는 씽크프리도 그 정도는 해요...

'스카우터'는 꽤 괜찮아 보였다. 시작하기도 전에 MS 독점을 계속 반복 설명하는 모습은 짜증났지만 ACID3 테스트 점수도 그렇고 ActiveX 구현도 나름대로 어느 정도 레벨에 이른 듯 했다. 그러나, 문제는 이 스카우터라는 놈이 MS윈도우 XP상에서 돌린 것이라 (당연히 IE 깔려 있음) 이게 자체 엔진으로 ActiveX를 구현한건지, 아니면 IE를 스카우터 안으로 끌어들여서 대충 구현한건지 구분할 방도가 없다는 것이다. IE가 깔려있지 않은 '티맥스 윈도9'에서 돌렸다면 가장 확실했을 텐데... 그리고 탭 기능도 없이 대충 만들어진 듯 한 인터페이스는 파폭은 커녕 솔직히 IE만도 못한 외모였다.

그래서 결론이 뭐냐고? 간단히 말하면 티맥스 윈도9에서는 여전히 냄새가 난다. '윈도우'용 어플리케이션과 '리눅스'용 어플리케이션을 모두 지원한다면서 정작 '리눅스'용 어플리케이션 구동은 아예 언급도 되지 않았으며, OS와 함께 개발 중인 '프로오피스'와 '스카우터'는 MS윈도우 XP에서 돌아가는 모습만 보여주고 말았다. (이 부분에 대해서 할 말이 좀 있는데, 왜 굳이 XP작업줄을 숨기고 바탕화면을 티맥스윈도처럼 꾸며놓았을까? 언뜻 보고는 나도 티맥스 윈도인 줄 알았다.) 도대체 왜 자기들이 만든 OS에서 자기들이 만든 어플이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은 것일까? 화이트스크린 크리 때문에?

그리고 발표 자체도 정말 '제품 발표는 이렇게 하면 안 된다'의 본보기격 되는 좋은 발표였다. 이게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것인지, 아니면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것인지, 그것도 아니면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것인지 목적도 모호한데다가 각 대상들에게 적합한 정보는 아무것도 주어지지 않았다. 개발자들한테는 '그냥 닥치고 개발하면 티맥스 윈도에서 돌아간다.'라고 하고, 기업과 공공기관에게는 '우리 MS 포맷 호환됨 ㅇㅇ'였고, 일반 사용자들에겐 '우리 윈도우 어플 다 호환됨 ㅇㅋ' 이 정도. 포지셔닝도 엉터리였고, 프리젠테이션도 전반적으로 엉터리였다. 대규모 발표인데 리허설 정도는 하셨어야죠... 결국 남은 것은 발표 내내 이어졌던 짜증나는 MS 물고 늘어지기-독점 타령과 그놈의 대~한민국 타령 뿐.

이번 발표회에서 티맥스의 의도는 무엇이었으며, 도대체 어쩌라는 것이었을까? '하도 악플이 심해서 이렇게 실체를 내놨다'라는 말은 웃기기까지 하다. 물론 첫 술에 배부르랴라는 말이 있겠지만, 애초에 첫 술에 배부를 것이다라고 호언장담한 것은 티맥스 쪽 아니었던가? 티맥스 윈도가 몇 번의 연기 끝에 나온 물건이며, 박회장이 언론에서 뭐라 했는지를 생각하면 더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발표회에서는 그런 호언장담 이하의 물건이 나왔다. 이걸 이명박 대통령에게 가장 먼저 판다고 언론에서 이야기했던 티맥스 박회장님은 부끄럽지는 않을까? 베이퍼웨어 외에는 딱히 알맞는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다.

그런 발표회였다.

p.s: 가장 큰 경쟁 상대가 될 'MS윈도우7'을 아직 못 봤습니다라고 코멘트하는 박회장님. 개념은 어디로?
p.s2: 오늘 본 참여업체(?) 중에서 특이했던 업체 몇 가지만. 육군본부(!), 삼성SDS, CJ인터넷(넷마블), 한컴씽크프리오피스. 개인 자격으로 참여했는지 아니면 업체 자격으로 참여했는지는 모르겠음. 나도 무려 모 대학이 단체명에 당당히 찍혀 나오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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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잼아줌마 | 2009/07/08 00:25 | IT/일반 | 트랙백(1) | 덧글(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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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랜덤여신의 폐인모드 at 2009/07/08 19:35

제목 : 티맥스 데이 2009 참석 후기 - 기대 이상
티맥스 데이 2009에 다녀왔습니다. 티맥스 윈도를 처음 공개한다고 해서 많은 사람이 왔습니다. 회장 안은 물론이고, 바깥에 설치된 스크린에까지 사람들이 앉거나 서서 보았습니다. 제가 일찍 도착한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미 사람이 상당히 와 있어서 하마터면 의자에 못 앉을 뻔했습니다. 오랜 설명이 끝나고 티맥스 윈도를 시연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티맥스 오피스와 티맥스 스카우터를 보여주었지요. 여기에 대한 저의 감상은 한 마디로 '기대 이상'이라......more

Commented by 유키 at 2009/07/08 01:43
한마디로 "우리는 이러이러한걸 만들고 있다 대단하지??ㅋㅋㅋㅋ"로군요.
동영상 중계보다가 근거없는 위대한, 완벽한, 훌륭한 남발에 학벌 자랑하고, 스카웃 비용 자랑하고,
자기들 이거 하느라 힘들었다고 징징대는 바람에 짜증나서 꺼버렸는데 결론은 역시나네요.
오늘 제일 웃겼던건 미국이 소프트웨어 산업에 매달려있는 바람에 인류의 발전이
늦어지고 있다는것. ㅎㅎ...
다 이해하고 포용해줄테니 제발 다음 발표는 제발 베타 버전이라도
준비해놓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Commented by 잼아줌마 at 2009/07/08 23:08
중간에 개발자 이혼크리&30일동안 병 참았다 드립은 티맥스가 자사 개발자들을 어떤 시각으로 보는지 아주 잘 보여주는 사례였습니다. 한국 IT 발전을 위해서 사라져야 할 것은 MS독점체제가 아니라 개발자를 노예부리듯 부리면서 자랑스럽게 발표회에서 이야기하는 티맥스라고 봅니다.
Commented by 리사 at 2009/07/08 02:29
우리에게 감동을 요구했던 모양인데. 디워에서 그 감동을 다 써버려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zXEr at 2009/07/08 13:14
공감 리플에 웃고갑니다. 보는 내내 아 이거 왠지 디워삘..이라고 느꼈는데..
Commented by 잼아줌마 at 2009/07/08 23:09
디워에는 최신기술이라도 좀 동원됐지만 티맥스에는 그런 것 같아 보이진 않습니다.
Commented by 수시아 at 2009/07/08 07:02
그러니까 제발 좀 망해라 아오....
아직도 황우석 신드롬이 남아있구나.
Commented by 잼아줌마 at 2009/07/08 23:09
요즘 네X버 가면 황빠 많음.
Commented by Dr-S at 2009/07/08 08:50
기술자가 애국심 어쩌고 하는 시점에서 끝났다고 눈치채야 하는건데.
Commented by 잼아줌마 at 2009/07/08 23:09
거기까지 가서 애국심 타령이나 들은 제가 바보같습니다.
Commented by 헐퀴 at 2009/07/08 08:53
문제는 저거에 넘어갈 인간이 분명히 있다는거죠
Commented by 잼아줌마 at 2009/07/08 23:10
공공기관의 어느 멍청이만 안 넘어가면 별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소아라 at 2009/07/08 09:15
짜증나는군요. 한국인들이 자동차와 핸드폰은 우리꺼쓰기 하니까
소프트웨어들마저도 우러먹으려 하는것 같군요.
애국심을 싸구려 상품 포장지로 이용하려는것 같습니다.
전 티맥스를 잘 모르지만 저따위로 개발할 마음이라면 기대할 가치조차 없겠네요.
Commented by 잼아줌마 at 2009/07/08 23:11
기술자는 기술로 승부해야 한다는 기초적인 마인드도 모르는 사람들임.
Commented by 에이왁스 at 2009/07/08 09:45
기술자가 애국심 어쩌고 하는 시점에서 끝났다고 눈치채야 하는건데.(2)
애국심은 개뿔...물건이나 좀 제대로 만들고, 말을 하던가.
Commented by 잼아줌마 at 2009/07/08 23:11
그러게요. IE 구버전도 제대로 못돌려서 빌빌대는 시연회 장면을 보며 참석자들이 뒤에서 피식거린건 아무도 못 느꼈나봅니다.
Commented by 최강얀폴 at 2009/07/08 11:23
모두가 기대가 컸었기 때문에 배신감 같은게 드는거다. 정말 쓸데없는 3시간이었다.
Commented by 잼아줌마 at 2009/07/08 23:12
거기까지 가서 직접 본 저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Commented by 최강얀폴 at 2009/07/09 13:12
저도직접갔었죠. 그래서 한말입니다.
Commented by black_H at 2009/07/08 11:26
자기 회사 개발진도 이혼시키는 판에 무슨 애국심이 생기겠습니까 :)
Commented by 잼아줌마 at 2009/07/08 23:12
아.. 개발진 이혼드립은 진짜 뭐랄까 회사의 철학이 어떤지 딱 보여주는 좋은 예제였습니다.
Commented by 狂虎 at 2009/07/08 13:33
그렇다고 대안도 없는 이 마당에 과거 K-DOS나 윈도 대안품과 같이 까대기만 하면 어쩔 건가요? 다른 나라보다 늘 비싼 값에 소프트웨어를 사야 하는 현실이 꼭 남탓 같나요?
티멕스의 기술에 못 미치는 상업성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만,
다음번 공개를 기약한 만큼 그때가선 현재보다 훨씬 안정화된 모습으로 다시 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잘 돌아가고 있던 (아래)한글을, 대학에서부터 공짜로 나눠준답시고 쓰다가 익숙해서
각 회사에서 몰아내버린 (아래)한글을 떠올리게 하는군요.
MS의 방계회사가 한컴을 먹어 버리면 그나마 개발도 그 이후로 끝나고 가격은 더 올라갈 겁니다.
애정어린 깊은 충고가 원천이길 바라지만, 까대는 데 별다른 느낌이 없다면,
걍 영어판 비싸게 쓸 날 오길 고사지내는 것과 같다고 봅니다.
어제 힘들게 탄생을 고한 티멕스윈도9가 제대로 얼굴 갖주고 다시 나오길
정말 빕니다. 솔직히 어제 기대가 큰 만큼 실망하고 온 건 사실이니까요.
다음 시연을 기대합니다.
Commented by 비싼값 at 2009/07/08 14:31
안 주려면 다양한 환경을 만들어 주면 됩니다.
지금껏 마이크로소프트 환경에서만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만든 탓에 비싼 값에 쓴 것을 모르시나요?
안 그래도 무너지는 윈도우즈 스스로 값내린다고 하더만.
우리나라 관공서 홈페이지 액티브-엑스만 사라져도 타 운영체계 사용하기 훨씬 쉬워지고(장애, 벽이 사라집니다) 윈도우즈 전용이 아닌 선택으로 바뀌고 값도 내려가겠죠.
티맥스 윈도라는 것을 보지는 못했지만 윈도우즈 카피라면 저는 환영하지 않습니다.
Commented by 잼아줌마 at 2009/07/08 23:12
왜 MS윈도우 대안이 꼭 티맥스여야만하죠? 저는 거기에 대한 합리적인 대답을 찾을 수 없더라구요. 애국심 마케팅 빼면요.
Commented by 雪風 at 2009/07/08 13:43
그거 그냥 XP 소스에 스킨 같다붙인 짝퉁 아닌가효 ^^;;;

제발 망해라.
Commented by 잼아줌마 at 2009/07/08 23:13
그 정도는 아니고 리눅스에 ReactOS섞은것 같은 삘이 나는 괴상한 물건입니다.
Commented by 강희석 at 2009/07/08 14:01
OS 만드느라 고생하신건 안들어도 알죠. 대단한 일이죠. Windows XP와 호환되게 운영체제를 만들다니...
새로운 개념도 들어갔습니다. RDBMS 티베로를 이용한 권한 관리와 데이터 관리, 마이크로 커널, Unix 바이너리 실행 지원 - 실제로 얼마나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전세계적인 오픈 소스 프로젝트로도 이런게 있습니다. http://www.reactos.org/ko/index.html
우리나라에서도 운영체제 공부하는 사람들은 이 소스를 보고 Windows 내부구조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번에 개발된 Tmax 운영체제는 이 오픈소스보다 더 훌륭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저도 아직 React OS를 써보진 않았습니다.
OS를 개발할 꿈을 꾸시고 그 꿈을 이룬 티맥스에는 정말 찬사를 보냅니다.
그런데 정말 쓸모있는 운영체제가 되기 위해서는 성능을 많이 향상시켜야 됩니다.
성능이 떨어지는 운영체제는 아무도 쓰려고 하지 않겠죠.
특허도 피해가야 하고 마이크로 커널이라 성능이 떨어진다고 해도 그냥 핑게거리만 되겠죠.
DirectX 까지 호환이 잘 될까 의심스럽구요. 저는 그래픽 성능이 가장 우려됩니다.
사무용 소프트웨어만 호환된다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는 개인 사용자를 끌어들인 저변 확대는 물거너간 얘기가 될거구요.
MS처럼 새로운 운영체제를 만들면서 기술을 선도하는 업체가 되지는 못하더라도
이번에 갈고 닦은 기술을 우리나라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을 위해 많이 공개해 주시고
세미나도 열고 해 주신다면 아마 티맥스를 좋아하는 개발자들이 훨씬 많아질거 같군요.
Commented by 잼아줌마 at 2009/07/08 23:15
사실 Windows XP와 '얼마나' 호환되는지도 모릅니다. IE 구버전도 깨진채로 웹페이지가 출력되었고, MS워드는 실행 자체는 괜찮았지만 정작 사용하려고 하면 글씨가 깨지는 상태였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ReactOS는 저도 써봤지만, 현 시점에선 ReactOS의 호환성이 더 나아보입니다.

DX호환은.. 그냥 드립이라고 보시는게 더 나을 듯 싶습니다.
Commented by bluesy at 2009/07/08 15:39
사람들의 반응은 '사기는 아니었네' 와 '몇년 후 쯤엔 출시가 될 수도 있겠다.' 였던 것 같아요. 그런데 윈도우에 비해 많이 뛰어나지 않고는 기존에 윈도우 쓰던 사람들을 끌어오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저 같으면 '티맥스게 ms 거보다 약간 좋드라' 라는 평이 나오더라도 오랫동안 쓰던걸 바꾸진 않을것 같은데.. 몇년 후에 좋은 os가 되어 나타난다 치더라도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꼴이 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저는 물론 '티맥스가 ms 보다 훨씬 좋은 윈도우를 만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긴 하지만 ...
Commented by 잼아줌마 at 2009/07/08 23:16
애초에 리테일 사용자들을 노리고 만든 물건이 아니라 공공기관 및 기업용으로 보급하겠다! 라고 큰소리를 치고 낸 물건이라 그쪽이 더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일반 사용자라면 성능 좋은 윈도우7 냅두고 XP만도 못한 호환성을 자랑하는 티맥스 윈도를 쓸 이유가 1g도 없죠.
Commented by 카오 at 2009/07/08 16:11
손바닥으로 하늘막기, 눈가리고 아웅....조삼모사.
Commented by 잼아줌마 at 2009/07/08 23:18
큰소리치던 박회장님 말씀을 생각하면 ^^;;;;
Commented by 명랑이 at 2009/07/08 19:07
크롬OS와 안드로이드가 나오는 마당에 과연 저게 살아남을 수는 있을지...
Commented by 잼아줌마 at 2009/07/08 23:17
공공기관 조달용이라면 어떻게든 살아 남을 '수도' 있겠지요.
Commented by 데몬 at 2009/07/08 21:49
탭기능도 없는 파폭이라뇨...탭은 파폭이 먼저 내 놓았던 기능입니다만...
모질라 진영이 더 발빠르게 움직였던 부분을 오히려 까내리다뇨..
그리고...위의 카오님 말씀대로 눈가리고 아웅 하는 행태에 나서다 못해 나 뒹구는 개념없는 정보지와 정부의 행태가 더 가관인데 말이죠.
오픈소스 진영과의 국제적인 법률문제로.....말 그대로 국제적인 망신을 사서 애꿎은 사람들까지 피해 없기만을 빕니다.
Commented by 잼아줌마 at 2009/07/08 23:17
오해가 있으신 것 같은데, 티맥스 스카우터 이야기를 하면서 파이어폭스와 은근히 비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런 파이어폭스에 대항은 커녕 얼마 전에야 탭을 지원하기 시작한 IE만도 못하다는 뜻입니다.
Commented by kk at 2009/07/08 22:35
이제 틀림없이 티맥스 윈도는 전국의 각 군기관과 관청에 배포되고, 배포가 완료되자마자 9시 뉴스에 의혹이 제기되기 시작하여, 향후 6개월간 지겹게 그 이름을 듣게 될 지도.
Commented by 잼아줌마 at 2009/07/08 23:18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국산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세금을 이런 물건에 써도 되는걸까요?
Commented by 은빛날개 at 2009/07/08 23:42
잼아줌마가 봐줄만하다고 했던 스카우터, 그 진실은 그저 눈물이...
Commented by 잼아줌마 at 2009/07/14 17:18
WebKIT으로 제작했다고 욕하고 싶진 않지만 그놈의 자체기술은 안드로메다로...
Commented by 스무살 at 2009/07/09 09:57
저게 만약 공공기관에 보급된다면.......

이제 행정병들은 죽어나겠군요. ㅋㅋㅋ 지금도 있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 부대 있을 때 전자문서시스템을 썼는데 거기 들어간 워드프로그램이 생전 듣도보도 못한 '아리랑'이더군요. (행정병 출신들은 좀 아실 듯) 평소에야 거의 한글이나 MS오피스로 작업하니까 큰 어려움은 없는데 전자문서 사용할 땐 어쩔 수 없이 저걸 써야돼서 좀 불편하긴 했습니다. 이쁘게 나오긴 하는데 성능이 엄청 구려요.
그나저나 단순한 워드프로그램 바뀌는 것도 아니고 OS 자체가 바뀐다면 행정병 초기에 엄청 고생하겠군요. ㅋㅋ
Commented by 잼아줌마 at 2009/07/14 17:19
근데 현 상황으로 봐서 공급될 일은 없어보입니다.
Commented by Kuni at 2009/07/09 14:07
저도 군기관에서 저거 쓸까봐 걱정중인 한사람입니다..-_-;
보통 행정병이라는걸 뽑을때

"자네 컴퓨터 켤줄아나?"
"자네 키보드로 글씨쓸줄아나?"
"자네 마우스로 클릭할줄아나?"
본부나 직할대에 주특기받고 가는게 아닌이상은 보통 이런 식으로 뽑는데 말이죠
Commented by 에이왁스 at 2009/07/10 14:13
요새 행정병은 그 보다는 더 낫습니다. 말씀하신건 10년도 전 옛날 이야기죠. 요새 그정도 못하는 사람이 어디 있다구...;;; 제가 입대하던 98년도만해도, 행정병 뽑을때, 한타 500타 이상은 칠 줄 알면서, 엑셀, 한글, 파워포인트 사용 가능한지 직접 테스트하고 뽑았어요. 제 후임 뽑을때도 그랬고.
Commented by 잼아줌마 at 2009/07/14 17:19
하..한타 500타! 오랜만에 듣는 이야기네요.
Commented by 리나 at 2009/07/09 19:35
국산 소프트웨어 시장으로써는 K-DOS이후로 불모지 상태였던 OS 영역에 도전한다는것 자체가 한마디로 위대한 도전입니다. 성공의 예시가 있어야 후발주자가 생기는법이지요. 아시듯이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개척정신이라는건 사라진지 오래거든요. 좀 부족하기는하나 국산 OS로써 자존심과 도전정신 하나만으로도 매우 높은 점수를 줘야합니다. 비록 시연회때는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박회장의 말대로 3개월이내에 모두 해결되리라 봅니다. 그러므로 티맥스는 닥치고 구매해줘야하는거죠...
는 훼이크고 티맥스 좆병신같음... DX는 에뮬레이팅하는건지 스타도 프레임드랍 크리, 동영상도 제대로 못돌리고, 스카우터는 IE 클론의 역습도 아니고 이건뭐... 이미 애국심운운이나, 공개 일이주전에 스샷조작한것만으로도 이미 볼장다본 막장으로 생각됨. 제대로 배포되기도전에 MS에 소송 크리 먹고 티맥스 좆망할지도.. 이미 MS에서 상표권 특허 소송 준비중이던데... 일반 공개 되면 MS가 기술 특허 줄소송 테크타서 좆망하면 간지날듯.
Commented by 잼아줌마 at 2009/07/14 17:19
님 홈페이지 주소가 음란하네요
Commented at 2009/07/11 19:2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잼아줌마 at 2009/07/14 14:45
안함.
Commented by 유이히메 at 2009/07/28 10:17
"거지 같은"에서 뿜었습니다. 티맥스 윈도우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Commented by 잼아줌마 at 2009/07/28 17:58
시쳇말로 ㅈ....ㅈㅁ 이라고 합니다. 너무 상스러운 단어라 직접 언급을 못함을 양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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