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나 애플이 정말로 윤리적인 회사일까?

"Developer! Developer! Developer! Developer! Yeah! EE!"
- (악의 축) MS 사장 스티브 발머의 미친 강연 (미친과학자님의 블로그)

"Don't be evil 가지고 우리 까대는 것 좀 그만해라"
- 구글 부사장 마리사 메이어(TechCrunch.com)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인터넷에서 구글과 애플 이 두 기업을 찬양(?)하는 매니아층이 상당히 늘어난 것 같습니다. 기업을 좋아하는 것도 하나의 취향이라고 본다면 별 문제는 없겠지만, 진짜 문제는 따로 있습니다. 일부 개신교인들이 지하철에서 ‘예수팔이’를 해서 다수(?)의 개신교 인을 욕 먹이는 것마냥, 일부 구글(혹은 애플) 매니아층의 과도한 선민의식과 타 업체에 대한 비난은 ‘구글빠’ 그리고 ‘애플빠(맥빠)’라는 용어를 탄생시킬 정도로 사람들에게 반감을 사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IT계의 달빠’ 정도 될까요. 특히 이런 계층은 자신들이 IT 전문가라고 자칭하면서 남들보다 더욱 왕성한 블로그 기고 활동을 통해 다른 사람들을 현혹하거나 개종하려고 들기 때문에 한층 더 역겹습니다.

▲ 척살이라니, 지금 무슨 OS 무협영화 찍나요?

사실 까보면 이런 극단적인 구글리언(구글빠)과 애플빠의 행태는 거기서 거기입니다. 타 경쟁 업체, 예를 들면 NHN이나 MS를 비난하면서 ‘얘들은 독점적인 시장지배력으로 자기들 맘대로 시장을 쥐락펴락 하니 악이다. 고로 대안으로 정직한 구글과 애플을 쓰자’라는 식의 정의수호자 논리를 내세우거나 ‘암만 봐도 구글/애플의 제품은 킹왕짱임. 도대체 왜 대한민국에서는 NHN이나 MS에만 핥핥거리는지 모르겠어’라는 선민의식을 내뿜는 모습이 주로 보이죠.

네, 참으로 심플한 생각들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런 식으로 세상 살면 아무 걱정도 없고 고민도 없이 살 수 있을 것 같아서 내심 부럽지만, 한편으로는 자신들이 지지하는 기업을 무려 ‘선’으로 규정하고 무한한 사랑과 용서로 감싸려고 노력하는 것을 보면 말 그대로 구토가 나올 것 같네요.

먼저 구글을 살펴볼까요? 구글의 모토가 저 유명한 Don’t be evil. 이라는 것은 이제 일반인들도 아는 시사 상식 레벨의 이야기가 되었지만, 정작 구글이 Don’t be evil이라는 모토에 걸맞지 않은 행동을 한지 오래 되었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모토야 어쨌든 현재로서는 구글 역시 평범한 거대 기업일 뿐입니다. 필요하다면 법의 범위 내에서 걸리지 않는 한도 내에서 시장지배력이나 비겁한 수단을 이용해 타 업체를 협박하거나, 윤리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면서까지 이익을 추구하는 그런 평범한 기업 말입니다. 구글빠들만 모르는 것 같지만, 자본주의 시장 사회에서 그렇게 나쁜 행동으로만 치부될 수는 없는 행동들을 구글 역시 저지르고 있단 말입니다.

2005년, 미국의 유명 IT 미디어 회사인 CNET의 한 기자가 인터넷 상에서의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기사를 쓰면서 구글을 이용해 구글의 CEO인 에릭 슈미트의 사생활을 캐낸 일이 있었습니다. 이 기사를 본 구글은 분노했고, CNET에 ‘님들 이제 1년동안 블랙리스트 추가염ㅅㄱㅇ’라고 보복성 조치를 단행합니다. 그러자 전 미국 언론이 벌떼처럼 들고 일어나 언론을 통제하려는 구글의 파렴치한 행동을 샌드백 치듯이 깠고, 결국 구글은 ‘CNET님들 ㅈㅅ여 안그럴게여’라고 항복 선언을 하게 됩니다. 동아시아의 모 국가나 할 법 한 언론 통제(네이버는 이미 평정되었다)를 일개 IT 기업이, 그것도 무려 Don’t be evil을 모토로 내세운다는 회사가 한 것입니다. ‘나 삐짐 -> 니들 블랙리스트’라는 해괴한 논리는 선할까요, 악할까요.

물론 구글의 악행이 이거 하나라면 뭐 거대 기업의 주제 넘은 꼬장 정도로 봐줄 수 있겠지만, ‘선한 기업’인 구글의 악한 행위는 이 뿐만이 아닙니다. 자사 직원의 블로그를 검열해 ‘신속히 글 수정하든가 아니면 짐싸서 나가라’라고 협박한 사건, 중국 시장에 진출을 하면서 중국 공산당의 언론 통제 정책에 협조해 ‘천안문 사태’나 ‘파룬궁’등의 검색어를 막아버린 것도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이외의 구글 크롬이나 구글 계열의 많은 S/W들이 개인정보를 몰래 수집한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는 사실까지 알면 우리 진보적인 구글리언들은 놀라 뒤로 자빠질 것 같네요. 저는 NHN이 언론을 협박해 기사를 내리라고 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아는데, 구글리언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하신지?

▲ 왜 이 짤방에 유독 MacOSX 유저들만 발광흥분을 했는지 저는 아직까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애플 역시 국내 매니아들의 ‘이미지 각색’과는 달리, 지금까지 하던 짓은 악의 축 MS와 거기서 거기인 그런 기업입니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애플은 정말 잘 나가던 회사였습니다. 선구적인 GUI 방식 OS(사실 이것도 애플이 자체 개발한 것은 아니지만)에 산뜻한 디자인으로 매니아들의 사랑을 받았죠. (아마 나이가 좀 드신 IT 종사자 분들이라면 Apple][등의 기종을 기억하고 계실겁니다.) 그런데, 당시의 애플이 동종 업계에 하던 짓은 MS를 능가하는 악의 축 포스를 뿜었습니다. 간단히 요약해 말하자면 타사의 OS에 자신들의 OS랑 좀 비슷한 부분만 있어도 고소를 남발해 합의금을 뜯어내거나 사업을 접게 만들었고, 이런 애플의 거듭되는 깡패짓에 대부분의 IT 기업들이 ‘이 돈독 오른 놈들 바탕화면 휴지통만 봐도 고소하네 아우 빡쳐’라는 심정을 가지게 됩니다.

뭐, 긍정적으로 보자면 이 역시 법의 테두리 내에서 자신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행동이었겠지만, 이런 식의 근시안적이고 폐쇄적인 애플의 정책은 결국 애플 제국의 몰락을 가져옵니다. 거의 모든 정보를 다른 업체에 개방한 것이나 다름없던 IBM 호환 PC가 등장하자 애플은 말 그대로 안드로메다까지 발리게 된 것이지요. 이후 애플은 2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보호구역에 갇힌 인디언마냥 근근히 살아가게 됩니다. (물론 최근 ‘아이팟’ 돌풍으로 세계 열 손가락 안에 드는 현금 보유량을 자랑하는 회사에 등극하면서 멋지게 부활하긴 했지만요.) 이거이거, 독점 기업의 대안은 소송에 맛들여 시대 조류를 읽지 못하고 보호구역에서 살아가던 기업이라. 멋진 논리인 것 같네요.

다 좋습니다. 자신이 사용하는 물품이나 서비스, 그리고 회사에 대해 애착을 갖는 것 까지는 개인의 자유이니 상관 없겠지요. 하지만, 그 애착이 지나쳐 그 물건을 만들거나 서비스를 공급하는 기업이 ‘선하다’라고 믿고 다른 회사와 유저들을 비난하는 행위는 용납될 수 있는 행위일까요? 우리가 자주 잊고 있는 사실이지만, 기업은 시장에서 윤리보다는 이윤을 추구합니다. 그리고 그 이윤을 위해서는 룰 내에서 무슨 짓이든 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운명입니다. 이런 가혹한 환경에서 경쟁 중인 기업에 우리가 생각하는 아름답고 고상한 ‘윤리’를 요구하는 것은 말 그대로 전쟁터의 군인에게 철저한 윤리를 요구하는 것과 마찬가지 아닐까요? 도덕주의자들의 자위용으로는 최적이겠지만요.

(다음 편에 계속됩니다)

- 더 읽어보기
수시아의 무규칙 이종블로그 구글리언 편

http://docean.egloos.com/4024214

자사 직원의 블로그를 검열하는 구글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05020102011257713001

자사의 CEO의 사생활을 자사의 검색엔진으로 추적한 기사를 실었다는 이유로 CNet를 1년간 블랙리스트에 올린 구글
http://money.cnn.com/2005/08/05/technology/google_cnet/

p.s: 이 글은 과거에 작성했던 글을 재편집해서 포스팅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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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잼아줌마 | 2009/05/10 17:52 | IT/일반 | 트랙백(3) | 덧글(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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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일 수록 기업 윤리에 대한 관심은 높습니다. 너무도 당연한 일입니다. 기업 윤리가 나쁜 기업은 아무리 이득을 챙겨도 사회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기껏해야 그 기업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사람들에게 콩고물이 좀 떨어지겠지만 그나마도 그 기업이 윤리적이지 않으면 그러한 이익은 나중에 자신에게 독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기업윤리를 찾지 못하게 하는 좀 이상한 의식구조가 있습니다. 웹상에서는 쿨게이라고 불리는 집단의 마인드가 바로 ......more

Tracked from 개밥의 개똥철학 at 2009/05/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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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구글이 '민주주의'니 '글로벌 원칙'이니 하는 대의명분 때문에 실명제를 거부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미 구글은 중국 시장에서 중국 정부의 검열 정책을 받아들인 바 있습니다. 그저.. 중국 시장은 돈이 되고 한국 시장은 돈이 안 될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구글(유튜브)의 한국 시장 포기 선언(?)을 환영하는 이유는.. 실명제가 글로벌 세상에서는 웃음거리에 불과하다는 것을, 국내 IT 기업에게만 쓸데없는 족쇄를 채우는......more

Tracked from WhoNz Log ve.. at 2009/05/1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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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demon at 2009/05/10 19:05
다양한 시각이군요.
Commented by JOHN_DOE at 2009/05/10 19:07
윤리떡밥은 이제 맥빠사이에서도 맛이 간 것 같고..
맥이 윈도보다 우월하지 않다로 촛점을 한번 맞춰보시면 어떻겠습니까?
Commented by 잼아줌마 at 2009/05/11 02:06
저에게 두 OS를 객관적으로 벤치마킹할 수 있는 적절한 도구와 지식이 없는 한, 제가 당장 두 OS를 직접적으로 대놓고 맥이 윈도보다 우월하지 않다. 라고 결론을 내릴 수는 없겠지요. 저는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만 말합니다.
Commented by 하얀Jealousy at 2009/05/11 07:25
언젠가 윈도즈는 램관리가 잼병인데반해 맥은 그렇지 않다. 그러나, 윈98도 아니고 블루스크린이 많이 드더라.... 하는 글을 읽어본것 같군요.
Commented by Sikuru at 2009/05/10 19:22
최근에 이런저런 이유로 맥을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맥북)
Windows 7 님이 훨씬 우월해. 라고 생각 하면 윈도빠로 몰릴까요 ( -_-)

솔직 쓴지 얼마 안됬다곤 해도, 이거 대체 뭐가 좋다는거야 ? 라는 생각이 여전히... -ㅅ-;
Commented by 머피식스틴 at 2009/05/10 20:58
그래픽 작업할때 보면 속도는 윈도보다 많이 빠르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 외에는 잘 모르겠음;;;
Commented by 잼아줌마 at 2009/05/11 02:08
다른 사람도 수긍할 수 있는 합리적인 근거가 있다면 그런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윈도빠로 몰릴 일은 없겠지요. 제 관점의 이야기는 다음 회에 별도로 다룰 예정입니다.
Commented by 고전압 at 2009/05/10 20:35
웬만한 정치인들이나 사회운동가들한테 들이대도 통하는 analogy죠 ^^ㅋㅋㅋ 대중들은 이미지에 너무 잘 속는다니까.
Commented by 잼아줌마 at 2009/05/11 02:09
왜냐하면 그 모든 것을 판단할 시간과 지식 여유가 대중에게는 없으니까요. 극소수의 사람을 제외하면 그런 이미지에 혹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Commented by 로오나 at 2009/05/10 20:39
구글빠와 애플빠는 답이 없죠 :)

구글의 최근 움직임을 살펴보면 오히려 MS를 궁지에 몰아넣으면서 독점적 영향력을 행사할 가능성마저 보이는데, 스티브 발머가 이에 '유럽이 우리에게 반독점 크리 넣고 그러면 오히려 구글의 웹독점을 도와줄 뿐이야~!'라고 말한게 상당히 설득력 있죠.

애플은... pod 소유권부터 시작해서 원래부터 답이 없던 놈들이 더더욱 답이 없는 길을 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스티브 잡스 물러나면 얼마나 드라마틱하게 무너질지 벌써부터 너무 기대가 됩니다.(...)
Commented by 원똘 at 2009/05/10 21:22
구글빠와 애플빠가 답이 없다기 보다는,
빠들끼리 다른 빠들을 까면 끝이 없죠. :)
Commented by 로오나 at 2009/05/10 21:29
조용히 난 이거 좋아, 라고만 하는 사람이면 뭐가 문제겠어요. 애플과 구글은 둘 다 메이저에 설만한 힘과 매력포인트가 있는 곳들이고, 그런 점들은 공정하게 평가받아야 마땅하죠. 그런데 언제나 저기 스샷에 찍힌 사람 같은 사람이 문제.
Commented by 잼아줌마 at 2009/05/11 02:10
MS는 운영체제 시장의 약 88% 정도를 점유하고 있고, 구글은 검색 시장에서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과연 누가 독점 기업이고, 누가 독점 기업이 아닐까요?
Commented by 로오나 at 2009/05/11 05:00
잼아줌마 // 물론 MS는 반독점 크리도 맞은 훌륭한 독점기업입니다.(조, 좋은 독점...!) 문제는 구글 역시 남말할 처지가 아니라는 것뿐.

그리고 요즘 두들겨맞고 좀 잘하나 싶었는데, 윈도7 스타터 에디션 운운하는 꼴을 보니 더 맞아야할 것 같아요. 좀 더 맞고 정신차려서 소비자와 함께 윈윈하는 세상 좋은 세상이 만들어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달려옹 at 2009/05/10 20:40
오히려 애플의 경우 몰락의 원인이 많이 도용당해서 망했다고 생각을 해서..
지금은 힌지각도 까지 특허에 넣고 있죠..ㅡㅡ;
Commented by 잼아줌마 at 2009/05/11 02:10
얼마 전에도 터치패드에 관련된 특허 침해를 이유로 애플이 MS를 고소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Commented by 숲속얘기 at 2009/05/12 12:04
애플의 승리로, MS에서 멀티터치 기능을 뺐다고 알고 있습니다.덕분에 막대한 라이센스비를 물기전엔 OSX를 제외한 대부분의 모바일 플랫폼에서 멀티터치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소문이 있던데요.
Commented by 룬트슈테트 at 2009/05/10 20:58
예전에 본 글 같은데, 복구 작업중?
Commented by 잼아줌마 at 2009/05/11 02:05
예. 근데 복구 하자 마자 어그로가 걸리네요!
Commented by 켄타로 at 2009/05/10 21:09
흠... 애플 아이맥 유저로서 사실 기능면에서 만족하는건 아니지만...(특히나 국내 환경에선 -_-)
뭔가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는 기계라... 애정도가 솟는건 사실이네요 ㅎㅎㅎㅎ
Commented by 잼아줌마 at 2009/05/11 02:11
애플사의 제품 디자인은 IT 유저를 끌어들이는 그 무언가가 있긴 합니다.
Commented by Clockoon at 2009/05/10 21:26
사실 '검색엔진'이라는 개념 자체가 도덕과는 거리가 먼 얘기라 말이죠. 허락없이 남 사이트 들어가 죄다 긁은 다음에 그걸로 돈벌어먹고 사는 거니. robot.txt로 막을 수는 있긴 합니다만 그것도 웃긴 게, '니들이 문단속 안했으니까 내가 들어가도 니들은 할말 없음ㅋ'이란 소리와 다를 게 없죠... 도덕적이긴 개뿔.

윈도우가 OSX보다 '우월'한 점은 다름아닌 '자유도'라고 생각하는게, 맥 어플을 보면 너무 할 수 있는게 한정되어 있는 것 같아요. 미적이나 기능적인 면에서 너무 제약이 많다고 할까... 쟤네 철학으로는 앞으로도 절대 '범용적'인 디바이스 만드는 건 힘들 겁니다. 맥빠들 보면 OSX가 유닉스 기반이랍시고 오픈소스 개방성 어쩌고 떠드는 분들이 가끔 있던데, 참 답이 없죠. 오히려 요즘 윈도우를 보면 애플 따라가는 것 같아서 좀 아쉽습니다.
Commented by Zero-Day at 2009/05/10 22:22
아니 다른건 모르겠는데 검색엔진의 개념이 도덕과 거리가 멀다는 건 뭔 근거죠...?
허락없이 남의 사이트에 들어가 긁는다고 하셨는데, robots.txt에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게
검색엔진이 검색하는 걸 허가한다고 봐야죠. 어이없이 도덕적 운운하면서 이상한걸 같다붙이시네..

뭔 말이냐면, robots.txt가 없다는 거 자체가 '마음대로 들어와도 된다'라는 의미라구요.

그리고 OSX가 자유도가 낮은 건 어플의 부족 탓이죠. 이건 뭐 당연한거고..
OSX가 가장 떨어지는 건 보안이라고 봐야겠죠. 기본이야 유닉스 기반이라 괜찮은지 모르겠는데
사파리나 퀵타임에 보안문제 많은거야 이미 유명하니까..
Commented by shaind at 2009/05/10 22:33
검색엔진이 자료를 수집한다면 그 대가는 뭘까요? 너무나 당연하게 "그 사이트가 검색엔진에 노출된다" 아니겠습니까.
Commented by 잼아줌마 at 2009/05/10 23:54
글쎄요, 다른 부분은 제외하고 검색 엔진 자체가 도덕과는 거리가 먼 개념이라는 말씀은 잘 수긍이 가지 않습니다. 구글의 캐시 미리 보기를 제외하면 남 사이트를 '긁어서' 돈 받아 먹는다는 것과는 좀 거리가 있을 것 같네요. 색인 처리를 '긁어서' 돈 받아 먹는다고 하신다면야 할 말이 없지만...
Commented by Clockoon at 2009/05/11 08:41
그러니까, 정말 검색엔진이 '도덕적'인 개념이라면 robot.txt 등으로 '봇을 허용한' 사이트를 캐싱하는 정책을 취해야 하는 거죠. 검색엔진에 '노출되기 원하면 열어놓으면 된다'와, '노출되기 싫으면 막으면 된다', 어떤 게 더 도덕적인 겁니까? 전 전자라고 생각합니다만.

아무리 넷상이라고 하지만 결국 자신의 영역인데, 그걸 마음대로 휘젓고 다니는 행위를 용납한다고 생각하는 게 놀랍군요. 현실에서는 이런 행위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을 텐데.
Commented by 바보들 at 2009/05/11 11:44
너무 어이가 없는 글을 남기셔서 저도 한마디 덧붙일까 합니다. 웹의 초기정신은 정보공유와 개방을 원칙으로 탄생한겁니다. 당연히 디폴트는 오픈검색이 되야 하는겁니다. 그게 싫으면 인터넷을 사용하지 말아야죠. 그게 왜 도덕성 운운하는건지 참 웃기고. 무엇보다도 검색엔진의 역사를 안다면 이런 무식한 말은 절대 내뱉지 않았을겁니다.
초기에 웹이 생기고 하이퍼링크가 생겼지만, 정보를 찾기가 힘들어서 디렉토리 서비스가 생기고 그걸로 부족하자 검색엔진이 자동으로 정보를 모은거죠. 님말대로 정보검색이 기본적으로 악이라면 현재상태의 웹은 존재하지 않게 됩니다. 엉뚱한데다가 도덕 운운하지 맙시다. 그리고 당연히 현실과 인터넷은 다른겁니다. 현실에 부족한 정보공유를 해결할려고 인터넷이 생겨났는데 뭔 헛소리인지...
Commented by 라세엄마 at 2009/05/10 21:34
애플빠는건 답없죠. pod소송에서 이미 안드로
Commented by 잼아줌마 at 2009/05/11 02:11
아직도 진행중으로 들었는데, 결과가 궁금해지네요.
Commented by 구글빠들이 더웃기죠 at 2009/05/10 22:32
중국의 인터넷통제는 예예하면서 알아서 벌벌기더니
그저 본인확인만 하는 우리나라 법은 우습게 여기는...
직원 복지가 자기들의 최고 미덕인척하던 기업이...
경영이 좀 안좋아지자 바로 대량해고를 해버렸죠...
특히 우리나라에서 구글이 우리나라의 포털들에 맥을 못추자
별 고민도 없이 우리나라 직원들을 왕창해고한...
이명박까들은 구글이 엄청나게 언론의 자유를 믿는 기업이라서
우리나라법을 무시했다고 환영....ㅋㅋㅋ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사업이 졸라 발리자
언론의 자유 운운하며 직원줄이고 발빼려고 하는 작태....
힘센 중국한테는 간도 쓸개도 빼주면서 검색자체를 막는 놈들이
만만한 우리나라에서는 언론의 자유 운운하는 전형적인
미국식 인권의 이중 잣대를 자랑하는 기업이죠...
그런 기업을 소위 진보라는 작자들이 편드는 것은 배아프게 웃기다는..
Commented by Zero-Day at 2009/05/10 22:54
근데 최악의 상황을 기준으로 보면
게시물이나 미디어 삭제와 검색어 필터링보다 실명제가 더 위험한 건 사실임?
Commented by ㅇㅇ at 2009/05/10 23:04
디씨의 비로그인 유저에게 이름 민번 치세여 그 이후는 인증 ㄴㄴ
이거랑 비슷하다고 들었는데 더 위험한건가요?
Commented by Zero-Day at 2009/05/10 23:35
개인정보를 받아낼 수 있거든요. 주민등록번호를 쫙 받아내는짓을 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한마디로 말하자면 국가가 원한다면 누가 그 사이트 내에서 누가 뭔 짓했는지 다 안다는거.

그거랑 비슷한데 그게 위험한 거라는 거죠. 애초에 지우는 건 지우는 걸로 끝나면 되지만
누군지 알겠다는 건 올린 거 보고 별 잣대를 들이대서 법 위반이라고 잡아갈 수도 있다는 얘기.

물론 이건 최악의 상황이 기준이니 일반적인 적용은 좀 그렇지만 그렇게 해석할수도 있다는 것임.
Commented by 잼아줌마 at 2009/05/10 23:50
구글빠들이 더웃기죠//
그 문제는 기껏 정부에서 구글 R&D 센터를 유치했건만 구글의 국내 점유율이 바닥을 기는데, 그걸 가지고 떠난다고 뭐라 할 수는 없는 노릇이죠. 회사 속성이 원래 그러니까요. 구글이 직원 복지를 잘 해주긴 하지만, 그렇다고 종신고용 보장을 해주는 것은 아니니까요.

구글의 실명제 거부 역시 마찬가지 맥락으로 이해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중국 시장과 국내 시장은 규모도 그렇고, 애초에 구글의 점유율이 얼마 되지도 않는데 유튜브에까지 실명제 인증 비용을 투자하고 싶진 않았을겁니다. (구글 한글판 사이트에서는 성인 인증을 이미 하고 있기 때문에 큰 비용이 들어가는지는 의문이지만)

뭐 원래 회사가 아무래도 명분보다는 이익 추구하는 집단 아니겠습니까.
Commented by jagddoga at 2009/05/10 22:39
애플은 윈도우에 무슨 원수라도 졌는지 윈도우판 퀵타임은 뭐 그리 같이 깔리는게 많은지...
레지스트리도 많이 건들고.
Commented by 잼아줌마 at 2009/05/11 02:07
이에 관련된 이야기도 다음 포스팅에서 할 예정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Commented by 곰돌군 at 2009/05/10 22:41
OS나 외국회사에 충성하는 정신병자들이 꽤 많군요; 뭐 잘못들 먹었나봐요
Commented by 잼아줌마 at 2009/05/11 02:07
자존심을 그런 곳에서 찾는 사람도 있는 법이겠지요. 집 밖으로만 안 나오면 됩니다.
Commented by 원똘 at 2009/05/11 21:08
MS는 국내기업인듯 말씀하시는군요. 하긴 국내 컴퓨터시장을 장악했으니까요.
Commented by 곰돌군 at 2009/05/12 00:26
OS 는 MAC뿐이고 외국회사는 애플 뿐이군요

OS나 외국회사에 충성하는 정신병자들이 꽤 많군요 <- 이 문장 어디를 해석하면

MS는 국내 기업인듯 말씀하시는군요? 가 나오는 겁니까?;;;;

제가 우둔해서 그런데 설명좀 해보시겠습니까?;;
Commented by 승네군 at 2009/05/10 22:58
...............맥............좋아보이나요?
맥이 답답하다는거.. 동의합니다. (단축키라도 좀 알면 편하련만.. 므휴...- ;)

윈도우가 자유도라는것도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인터넷에 윈도우를 주물럭 거릴수 있는 소스가 너무 많죠. 반면에 맥? 주물럭 거릴수 있는 소스가 얼마나 되나요? 뭔가 감옥에 같혀 있다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Commented by 잼아줌마 at 2009/05/11 02:11
맥 유저들이 맥의 장점으로 내세우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일관성 있는 단축키'가 아니었나요?
Commented by Theruins at 2009/05/10 23:00
더러운 터치팟을 몰아내고 소니 제국을 건설하자!!!!!
Commented by ㄴㅇㄹ at 2009/05/10 23:27
그건 아니고...
Commented by 잼아줌마 at 2009/05/10 23:29
미트스핀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Commented by 자연풍선생 at 2009/05/10 23:49
세상에 '윤리적'인 기업이 어딨댑니까.
Commented by 잼아줌마 at 2009/05/11 02:12
글쎄요. 저도 모르겠습니다. 천국에는 있을까요?
Commented by 아테나 at 2009/05/11 01:41
세상에 윤리적인 기업이 어디있습니까?
철저한 이윤 추구이지.
디씨도 실명제를 싫어했지만 어쩔수 없이 받아들였죠.
구글 역시 매한가지죠. 실명제 하면 자기네들에게 손해이니 거부하는 거지요.
Commented by 잼아줌마 at 2009/05/11 02:13
전 세계에서 승승장구하던 구글이 국내에서는 점유율 10%를 밑도는 것도 자존심 상하는데, 정부가 그런 것 까지 도입하라고 하니 구글로서도 상당히 약이 오르는 일이긴 했을겁니다.
Commented by 아이군 at 2009/05/11 01:54
스티븐 잡스와 빌 게이츠의 인격을 보면 넘을 수 없는 4차원의 벽이 있건만

마소보다 애플이 도덕적이라는 말을 어캐 할 수 있을까요...

스티븐 워즈니악을 생각하면 눈물이 ㅠㅠ
Commented by 잼아줌마 at 2009/05/11 01:59
빌 게이츠는 엔지니어도 아닌 스티브 발머를 사장에 앉혀주었지만, 스티븐 잡스는 애플의 아버지인 스티브 워즈니악을 애플에서 쫓아내고 자기가 명성과 부를 꿰찼죠. :(
Commented by chp at 2009/05/11 02:09
이번에도 useless가지고 뭐라하시는분 나오는거아닌가요..ㅋ 무섭내요

그떄 보면서 많이 웃었거든요..
Commented by 잼아줌마 at 2009/05/11 02:12
이미 방금 전에 한 분 다녀가셨습니다. 몇 달 전의 원한을 갚으러....
Commented by hislove at 2009/05/11 02:34
useless 가지고 트집을 잡는다라....
그렇게 따지기 시작하면 사실 prone to crashing도 만만찮게 비하하는 표현인데 말입니다.

(사실 boring은 그렇게 비하한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만 :()

애초에 저 네 개, 전부다 장점(?)과 단점(!)을 부각시키기 위한 풍자 아니었나요.
반쯤 웃자는 풍자용 짤방에서 왜 맥만 문제삼아야 하는 건지 ㄱ- (...)
Commented by 少雪緣 at 2009/05/11 02:46
사실 어떤 OS건 적절한 개발 자유도를 부여하는게 MS의 기본전략이 아닌가 합니다. 예전 DOS부터 이어지던 나름 유구한(?) MS의 강점이 아닐까 하는데요...DOS시절에는 완전히 OS가 해부당해서 디지털 리서치같은곳에서 반격이 들어오기도 했었지요. 실제로 많은 플랫폼들이 '독점'을 목표로 서드파티들을 괴롭히기 시작하는 순간 유구한 명성도 같이 사라지는게 이 바닥 생리가 아닐까 합니다.
Commented by ZECK-LE at 2009/05/11 03:31
구글이 천사라는 논리보다는 한국이란 지금의 특수상황하에서 그나마 나으니까 선택한 것 뿐이죠.
Commented by Mrchildren at 2009/05/11 06:28
구글은 패스, 애플은 진짜 아이튠즈 하나만 봐도. 세상에 아이팟이 나온지가 언제고 아이튠즈가 득세한지가 언젠데 아직까지 맥 대비 윈도용 속도가 굼벵이인지..그나마 수년만에 이번에 좀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아. 진짜 리소스 너무 먹고 답답합니다. 맥북용 아이튠즈보고 얼마나 놀랐던지-_- 전 원래 그렇게 느린줄 알았거든요. 맥북의 폐쇄성 얘기하면 뭐 이제 윈도 다 돌릴수 있다 하지만 그 불편 감수하면서 대체 왜? 라는 생각이 듭니다. 디자인 정말 그거 하나? 기업 자체는 대단한데....ㅉㅉ
Commented by 바람뫼 at 2009/05/11 06:43
저는 구글과 네이버 양쪽 모두 잘 쓰고 있습니다. 각각 검색하는 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싸울 일(?)이 없죠.(구글은 국제적, 전문적 자료를. 네이버는 국내 소식, 빠른 결과를 원할 때.)

그럼에도 구글의 "우리는 공짜다, 자- 써라!"는 식의 이 분야 저 분야 가리지 않고 폭식해서 살 찌우는 행동은 좀…. 애초에 구글을 사랑했던 이유가 핵심을 파고드는 그 심플함이었거든요. 이제는 단순한 검색사이트가 아니게 되버렸지만요.("검색사이트"라고 부를 만 한 곳은 이제 알타비스타 정도?)

그리고 저 짤방 참 통감합니다. -ㅂ- (좀 퍼가겠습니다.)

MS계열은 에러(에덴X)동산인지라 툭하면 크래쉬지만 그래도 게임 때문에 못 버리죠 흐흐.
게다가 우리나라에서 인터넷 하려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고….
버전별 드라이버 차별 안 한다는 7에 기대를 걸 고 있습니다. 잘 하면 드라이버가 없어서 묵혀둔 장비들에 후광이 비춰질 지도요.

리눅스…돈 만 되면 중고 노트북 사서 우분트 깔아서 씽크프리 오피스 전용으로 만들고도 싶습니다.

회사일 때문에 한동안 맥을 써 봤는데 '특정' 소프트웨어 말고는 쓸모가 없더군요. 버전 뒤에 숫자가 다르다고 소프트웨어가 설치되지 않질 않나.(자바가 업데이트 안 된다는 사실에 피눈물;) OS를 깔 줄 아는 사람이 없어서 툭하면 기사 불러야 하질 않나….(이건 교육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요)
따악 한가지 마음에 든 건 엑스포제 정도였습니다. -ㅅ-;;;
Commented by 이동욱 at 2009/05/11 07:52
원래 마이너하면서 특색있는 제품/서비스 사용자들이 우월감/특권의식을 가지는건
구글/애플말고도 보편적인 현상이라...
축구에선 서울.부천을 패륜이라며 즐기는 다른팀 서포터층들이나
세리에/라리가 팬들 (프리미어리그를 까는...)
게임계에선 세가빠 (저도 세가게임 좋아했었습니다만.....;;;)
닌64시절의 닌텐도빠, 지금의 소니 GK들
좀 더 넓혀보면 90년대~2000대 초반의 한국 오타쿠들...등등
원래 인간이 그런가보다 하고 걍 넘어가는 수 밖에요 ㅎㅎ
Commented by 혈견화 at 2009/05/11 08:22
기입이 윤리적일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정말 있긴 잇군요.
Commented by black_H at 2009/05/11 09:10
절대적인 입장에서는 깨끗한 곳이 어딨겠습니까... 악의 소굴이죠 다...
하지만 차선책을 선택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포스트를 써서 사람들이 '어차피 다 더러우니까 그냥 신경끄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면 참 곤란합니다. 스스로 무덤을 파는 꼴이죠..
Commented by winbee at 2009/05/11 09:47
APPLE ][ FOREVER를 외치는 사람들은 스티브 워즈니악을 떠올리게 마련이지요.
근데 차라리 AMIGA3000 쓴다는 댓글에서 폭소! _OTL
Commented by DECRO at 2009/05/11 10:04
다른건 몰라도. Mac은 그냥 그저그런 그림판 동산이죠.
제 생각엔 맥은 커다란 놈들 외에는 "패션 아이템" 정도로만 생각합니다.
100원짜리 머리핀 같은 녀석들이요. (물론 가격은 왠지 의미없이 비싸고 불편합니다만)
Commented by 힉- at 2009/05/11 10:37
아무래도 useless 라는 단어가 매우 객관적이여서 그런거 아닐까요? OS 는 아무래도 사람마다 어느게 자신에게 더 맞느냐 뭐 이런 차이일듯 하네요. 저는 하도 오랫동안 맥OS 만 써와서 그런지 불편하거나 'useless' 하다는걸 느끼지는 못하지만, pc 에 적응되신 분들은 (또 아무래도 우리나라는 피씨가 더 보편화 되어있으니) 자신에게 맞춰져있던 모든 습관을 한번에 바꾸기란 어렵겠죠. 저역시 요새 하고 맥만 썼더니 pc 쓰려면 애좀 먹더라구요. 그렇게 따지면 저도 '피씨 어렵고 불편해서 못쓰겠어요.' 라고 말하면 위에 '맥이 불편한거 같아요' 라고 말씀하신 분들처럼 정당화가 될까요! ㅎㅎ
Commented by 나야꼴통 at 2009/05/11 11:36
다른건 몰라도 위의 모에화 OS 중에 BSD 양의 한숨이 맘에 걸리는군요..
문제는 BSD 양이 왜 한숨을 쉴까요?
?_? 이유를..
OS X 양이 웃고 있는것도 이해가 안되지만.. BSD 양이 한숨쉬는건 더 이해가..
Commented by 바보들 at 2009/05/11 11:48
비교적 윤리적인 회사죠. 비교적...그리고 네이버는 얼마전까지 뉴스 편집권-메인에 뉴스를 노출시키는것을 멋대로 해서-을 가져서 계속 욕먹자 지금은 오픈캐스트로 유저들에게 맞겼죠. 근데 오픈캐스트도 편집권이 있나 보더군요.
Commented by 다물 at 2009/05/11 12:11
구글이나 애플이나 똑같죠. 단지 MS라는 절대악(?)의 대항마라는 이미지 마케팅이 성공해서 그렇게 보일 뿐, 다 돈벌어서 먹고 살려는 기업집단 중 하나죠.
Commented by The Nerd at 2009/05/11 12:19
뭐든 과하면 안되는 법이지요..똑같이 이윤 추구하는 기업인데 누구는 정의의 사도고 누구는 악의 축이고 할 꺼리가 없지요. 그나마 구글 애플이 서비스나 품질 면에서 좀 나은 모습을 보여 준다는 정도로 생각하면 족할 듯 싶습니다.
Commented by nn조nn at 2009/05/11 14:33
맥오에스 사용이 10년을 넘었지만..
윈도보다.. 좋냐고 물으신다면... 글쎄여...
Commented by RⓘsKy at 2009/05/11 15:26
프리먼과 프리드만의 경영윤리에 대한 관점의 차이로 따지면 윤리적이냐 아니냐는 풀리지 않는 명제입니다. 특히 구글은 더욱더 그렇지요.

http://www.webmasterworld.com/google_adsense/3481744.htm

흥미있는 몇몇 글들이 있긴한데 한번 읽어보시길.

제 입장에선 구글은 그나마 양호한편입니다.

그리고 사원의 블로깅 제제는 비단 구글만의 문제가 아니에요
Commented by oIHLo at 2009/05/11 16:01
윤리는 모르겠고...
애플은 확실히 자사 아이템의 관리 및 판매를 잘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Commented by lucapis at 2009/05/11 16:33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아무튼 두 회사는 비슷한 이미지가 느껴져요. 미묘하게 스타일리시하다..<-
좋은 분위기의 창의적인 회사다! 라는 생각이 깔리다보니까 윤리의식도 좋을거라고 자연스럽게 생각하는것 같아요. 그냥 저들도 숱한 기업중 하나일 뿐이라니 당연한건데 씁쓸하네요...
Commented by gop at 2009/05/11 21:18
음.. 근데 아무래도 윤리적이냐와 쓸모없냐를 연결하는 고리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 문제가 되겠네요

구글/애플이 윤리적이냐? 아니다. 라는 당연명제를 제시해 놓고는
밑에는 떡하니 useless 라고 돼있으니, 윤리적이 아니라는 것을 지지하는 사람들 마저 은근슬쩍 useless 를 동의하는듯이 보이게 만드니까 그게 문제가 아닐까요
Commented by 냐앙 at 2009/05/12 00:22
뭐 어디까지나 맥과 윈도의 그래픽 작업 비교지만 동일 프로그램 사용시 작업 속도 자체는 원도 64비트가 더 빠릅니다. 어쩔수 없는게 맥피시 사양보다 윈도피시 사양이 높거든요. 그럼에도 맥을 쓰는 이유는 맥에서 밖에 쓸수 없는 일부 툴이 정말 좋은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그 기능이 필요한가라는 실용성의 문제에서는 아니다에 더 가깝다죠. 물론 사용한다면 보다 시각적으로 멋있는 느낌이 나겠지만 디자인 계통 사람들의 취향에서 본다면 별로 쓸데 없는 연출에 가깝습니다.
Commented by 냐앙 at 2009/05/12 00:24
디자인에 무지한 클라이언트에게 어필하기는 좋겠지만 클라이언트가 디자이너이거나 디자인에 박식하다면 플러스 요인이 되지는 못합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adobe 등의 툴 관련 대기업들의 개발 스케줄이 기존의 맥 우선에서 윈도 우선으로 바뀌었다는 점이죠. 이걸로 우월한가 아닌가를 따질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툴 구동에 필요한 사양을 누가 더 만족 시킬수 있는가의 대답은 나오겠죠.
마지막으로 블루 스크린이요? 작업하면서 한번도 못봤는데여?
Commented by 냐앙 at 2009/05/12 00:25
윈도탓에 블루 스크린이 뜬다기 보다는 사용자의 컴터 관리 능력의 문제가 휠씬 큽니다. 어느정도 관리능력이 있고 'ㅋ'뭐시기 등의 보안 프로그램을 사용한다면 블루 스크린 볼일은 없거든요,
Commented by ㄴㅇㄹ at 2009/05/12 00:47
디자인 계통에서 보셔도 애플이 별로인가요?
그럼 도대체 애플빠의 정체는 뭐죠?
수사중 난관에 부딪힌 멀더의 기분이 느껴지네요...
Commented by 숲속얘기 at 2009/05/12 11:57
기업은 기업이고 플랫폼은 플랫폼일 뿐.
아주 오래된 떡밥이죠.
맥이 좋아! 리눅스가 좋아! 윈도우가 좋아!
최근에는 네이버가 좋아! 구글이 좋아!
자바가 좋아! C가좋아!

살아남았다는 것 자체가 특정한 상황에 쓸모있다는것을 반증하는것이겠죠.
못잡아먹어서 안달인 빠들이 많지만, 그들은 시장과 기술을 너무도 모르기에 비웃음을 사는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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