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5월 10일
구글이나 애플이 정말로 윤리적인 회사일까?

- (악의 축) MS 사장 스티브 발머의 미친 강연 (미친과학자님의 블로그)
"Don't be evil 가지고 우리 까대는 것 좀 그만해라"
- 구글 부사장 마리사 메이어(TechCrunch.com)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인터넷에서 구글과 애플 이 두 기업을 찬양(?)하는 매니아층이 상당히 늘어난 것 같습니다. 기업을 좋아하는 것도 하나의 취향이라고 본다면 별 문제는 없겠지만, 진짜 문제는 따로 있습니다. 일부 개신교인들이 지하철에서 ‘예수팔이’를 해서 다수(?)의 개신교 인을 욕 먹이는 것마냥, 일부 구글(혹은 애플) 매니아층의 과도한 선민의식과 타 업체에 대한 비난은 ‘구글빠’ 그리고 ‘애플빠(맥빠)’라는 용어를 탄생시킬 정도로 사람들에게 반감을 사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IT계의 달빠’ 정도 될까요. 특히 이런 계층은 자신들이 IT 전문가라고 자칭하면서 남들보다 더욱 왕성한 블로그 기고 활동을 통해 다른 사람들을 현혹하거나 개종하려고 들기 때문에 한층 더 역겹습니다.

사실 까보면 이런 극단적인 구글리언(구글빠)과 애플빠의 행태는 거기서 거기입니다. 타 경쟁 업체, 예를 들면 NHN이나 MS를 비난하면서 ‘얘들은 독점적인 시장지배력으로 자기들 맘대로 시장을 쥐락펴락 하니 악이다. 고로 대안으로 정직한 구글과 애플을 쓰자’라는 식의 정의수호자 논리를 내세우거나 ‘암만 봐도 구글/애플의 제품은 킹왕짱임. 도대체 왜 대한민국에서는 NHN이나 MS에만 핥핥거리는지 모르겠어’라는 선민의식을 내뿜는 모습이 주로 보이죠.
네, 참으로 심플한 생각들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런 식으로 세상 살면 아무 걱정도 없고 고민도 없이 살 수 있을 것 같아서 내심 부럽지만, 한편으로는 자신들이 지지하는 기업을 무려 ‘선’으로 규정하고 무한한 사랑과 용서로 감싸려고 노력하는 것을 보면 말 그대로 구토가 나올 것 같네요.

먼저 구글을 살펴볼까요? 구글의 모토가 저 유명한 Don’t be evil. 이라는 것은 이제 일반인들도 아는 시사 상식 레벨의 이야기가 되었지만, 정작 구글이 Don’t be evil이라는 모토에 걸맞지 않은 행동을 한지 오래 되었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모토야 어쨌든 현재로서는 구글 역시 평범한 거대 기업일 뿐입니다. 필요하다면 법의 범위 내에서 걸리지 않는 한도 내에서 시장지배력이나 비겁한 수단을 이용해 타 업체를 협박하거나, 윤리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면서까지 이익을 추구하는 그런 평범한 기업 말입니다. 구글빠들만 모르는 것 같지만, 자본주의 시장 사회에서 그렇게 나쁜 행동으로만 치부될 수는 없는 행동들을 구글 역시 저지르고 있단 말입니다.
2005년, 미국의 유명 IT 미디어 회사인 CNET의 한 기자가 인터넷 상에서의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기사를 쓰면서 구글을 이용해 구글의 CEO인 에릭 슈미트의 사생활을 캐낸 일이 있었습니다. 이 기사를 본 구글은 분노했고, CNET에 ‘님들 이제 1년동안 블랙리스트 추가염ㅅㄱㅇ’라고 보복성 조치를 단행합니다. 그러자 전 미국 언론이 벌떼처럼 들고 일어나 언론을 통제하려는 구글의 파렴치한 행동을 샌드백 치듯이 깠고, 결국 구글은 ‘CNET님들 ㅈㅅ여 안그럴게여’라고 항복 선언을 하게 됩니다. 동아시아의 모 국가나 할 법 한 언론 통제(네이버는 이미 평정되었다)를 일개 IT 기업이, 그것도 무려 Don’t be evil을 모토로 내세운다는 회사가 한 것입니다. ‘나 삐짐 -> 니들 블랙리스트’라는 해괴한 논리는 선할까요, 악할까요.
물론 구글의 악행이 이거 하나라면 뭐 거대 기업의 주제 넘은 꼬장 정도로 봐줄 수 있겠지만, ‘선한 기업’인 구글의 악한 행위는 이 뿐만이 아닙니다. 자사 직원의 블로그를 검열해 ‘신속히 글 수정하든가 아니면 짐싸서 나가라’라고 협박한 사건, 중국 시장에 진출을 하면서 중국 공산당의 언론 통제 정책에 협조해 ‘천안문 사태’나 ‘파룬궁’등의 검색어를 막아버린 것도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이외의 구글 크롬이나 구글 계열의 많은 S/W들이 개인정보를 몰래 수집한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는 사실까지 알면 우리 진보적인 구글리언들은 놀라 뒤로 자빠질 것 같네요. 저는 NHN이 언론을 협박해 기사를 내리라고 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아는데, 구글리언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하신지?

애플 역시 국내 매니아들의 ‘이미지 각색’과는 달리, 지금까지 하던 짓은 악의 축 MS와 거기서 거기인 그런 기업입니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애플은 정말 잘 나가던 회사였습니다. 선구적인 GUI 방식 OS(사실 이것도 애플이 자체 개발한 것은 아니지만)에 산뜻한 디자인으로 매니아들의 사랑을 받았죠. (아마 나이가 좀 드신 IT 종사자 분들이라면 Apple][등의 기종을 기억하고 계실겁니다.) 그런데, 당시의 애플이 동종 업계에 하던 짓은 MS를 능가하는 악의 축 포스를 뿜었습니다. 간단히 요약해 말하자면 타사의 OS에 자신들의 OS랑 좀 비슷한 부분만 있어도 고소를 남발해 합의금을 뜯어내거나 사업을 접게 만들었고, 이런 애플의 거듭되는 깡패짓에 대부분의 IT 기업들이 ‘이 돈독 오른 놈들 바탕화면 휴지통만 봐도 고소하네 아우 빡쳐’라는 심정을 가지게 됩니다.
뭐, 긍정적으로 보자면 이 역시 법의 테두리 내에서 자신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행동이었겠지만, 이런 식의 근시안적이고 폐쇄적인 애플의 정책은 결국 애플 제국의 몰락을 가져옵니다. 거의 모든 정보를 다른 업체에 개방한 것이나 다름없던 IBM 호환 PC가 등장하자 애플은 말 그대로 안드로메다까지 발리게 된 것이지요. 이후 애플은 2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보호구역에 갇힌 인디언마냥 근근히 살아가게 됩니다. (물론 최근 ‘아이팟’ 돌풍으로 세계 열 손가락 안에 드는 현금 보유량을 자랑하는 회사에 등극하면서 멋지게 부활하긴 했지만요.) 이거이거, 독점 기업의 대안은 소송에 맛들여 시대 조류를 읽지 못하고 보호구역에서 살아가던 기업이라. 멋진 논리인 것 같네요.
다 좋습니다. 자신이 사용하는 물품이나 서비스, 그리고 회사에 대해 애착을 갖는 것 까지는 개인의 자유이니 상관 없겠지요. 하지만, 그 애착이 지나쳐 그 물건을 만들거나 서비스를 공급하는 기업이 ‘선하다’라고 믿고 다른 회사와 유저들을 비난하는 행위는 용납될 수 있는 행위일까요? 우리가 자주 잊고 있는 사실이지만, 기업은 시장에서 윤리보다는 이윤을 추구합니다. 그리고 그 이윤을 위해서는 룰 내에서 무슨 짓이든 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운명입니다. 이런 가혹한 환경에서 경쟁 중인 기업에 우리가 생각하는 아름답고 고상한 ‘윤리’를 요구하는 것은 말 그대로 전쟁터의 군인에게 철저한 윤리를 요구하는 것과 마찬가지 아닐까요? 도덕주의자들의 자위용으로는 최적이겠지만요.
(다음 편에 계속됩니다)
- 더 읽어보기
수시아의 무규칙 이종블로그 구글리언 편
http://docean.egloos.com/4024214
자사 직원의 블로그를 검열하는 구글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05020102011257713001
자사의 CEO의 사생활을 자사의 검색엔진으로 추적한 기사를 실었다는 이유로 CNet를 1년간 블랙리스트에 올린 구글
http://money.cnn.com/2005/08/05/technology/google_cnet/
p.s: 이 글은 과거에 작성했던 글을 재편집해서 포스팅한 글입니다.
# by | 2009/05/10 17:52 | IT/일반 | 트랙백(3) | 덧글(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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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이 윈도보다 우월하지 않다로 촛점을 한번 맞춰보시면 어떻겠습니까?
Windows 7 님이 훨씬 우월해. 라고 생각 하면 윈도빠로 몰릴까요 ( -_-)
솔직 쓴지 얼마 안됬다곤 해도, 이거 대체 뭐가 좋다는거야 ? 라는 생각이 여전히... -ㅅ-;
근데 그 외에는 잘 모르겠음;;;
구글의 최근 움직임을 살펴보면 오히려 MS를 궁지에 몰아넣으면서 독점적 영향력을 행사할 가능성마저 보이는데, 스티브 발머가 이에 '유럽이 우리에게 반독점 크리 넣고 그러면 오히려 구글의 웹독점을 도와줄 뿐이야~!'라고 말한게 상당히 설득력 있죠.
애플은... pod 소유권부터 시작해서 원래부터 답이 없던 놈들이 더더욱 답이 없는 길을 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스티브 잡스 물러나면 얼마나 드라마틱하게 무너질지 벌써부터 너무 기대가 됩니다.(...)
빠들끼리 다른 빠들을 까면 끝이 없죠. :)
그리고 요즘 두들겨맞고 좀 잘하나 싶었는데, 윈도7 스타터 에디션 운운하는 꼴을 보니 더 맞아야할 것 같아요. 좀 더 맞고 정신차려서 소비자와 함께 윈윈하는 세상 좋은 세상이 만들어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지금은 힌지각도 까지 특허에 넣고 있죠..ㅡㅡ;
뭔가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는 기계라... 애정도가 솟는건 사실이네요 ㅎㅎㅎㅎ
윈도우가 OSX보다 '우월'한 점은 다름아닌 '자유도'라고 생각하는게, 맥 어플을 보면 너무 할 수 있는게 한정되어 있는 것 같아요. 미적이나 기능적인 면에서 너무 제약이 많다고 할까... 쟤네 철학으로는 앞으로도 절대 '범용적'인 디바이스 만드는 건 힘들 겁니다. 맥빠들 보면 OSX가 유닉스 기반이랍시고 오픈소스 개방성 어쩌고 떠드는 분들이 가끔 있던데, 참 답이 없죠. 오히려 요즘 윈도우를 보면 애플 따라가는 것 같아서 좀 아쉽습니다.
허락없이 남의 사이트에 들어가 긁는다고 하셨는데, robots.txt에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게
검색엔진이 검색하는 걸 허가한다고 봐야죠. 어이없이 도덕적 운운하면서 이상한걸 같다붙이시네..
뭔 말이냐면, robots.txt가 없다는 거 자체가 '마음대로 들어와도 된다'라는 의미라구요.
그리고 OSX가 자유도가 낮은 건 어플의 부족 탓이죠. 이건 뭐 당연한거고..
OSX가 가장 떨어지는 건 보안이라고 봐야겠죠. 기본이야 유닉스 기반이라 괜찮은지 모르겠는데
사파리나 퀵타임에 보안문제 많은거야 이미 유명하니까..
아무리 넷상이라고 하지만 결국 자신의 영역인데, 그걸 마음대로 휘젓고 다니는 행위를 용납한다고 생각하는 게 놀랍군요. 현실에서는 이런 행위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을 텐데.
초기에 웹이 생기고 하이퍼링크가 생겼지만, 정보를 찾기가 힘들어서 디렉토리 서비스가 생기고 그걸로 부족하자 검색엔진이 자동으로 정보를 모은거죠. 님말대로 정보검색이 기본적으로 악이라면 현재상태의 웹은 존재하지 않게 됩니다. 엉뚱한데다가 도덕 운운하지 맙시다. 그리고 당연히 현실과 인터넷은 다른겁니다. 현실에 부족한 정보공유를 해결할려고 인터넷이 생겨났는데 뭔 헛소리인지...
그저 본인확인만 하는 우리나라 법은 우습게 여기는...
직원 복지가 자기들의 최고 미덕인척하던 기업이...
경영이 좀 안좋아지자 바로 대량해고를 해버렸죠...
특히 우리나라에서 구글이 우리나라의 포털들에 맥을 못추자
별 고민도 없이 우리나라 직원들을 왕창해고한...
이명박까들은 구글이 엄청나게 언론의 자유를 믿는 기업이라서
우리나라법을 무시했다고 환영....ㅋㅋㅋ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사업이 졸라 발리자
언론의 자유 운운하며 직원줄이고 발빼려고 하는 작태....
힘센 중국한테는 간도 쓸개도 빼주면서 검색자체를 막는 놈들이
만만한 우리나라에서는 언론의 자유 운운하는 전형적인
미국식 인권의 이중 잣대를 자랑하는 기업이죠...
그런 기업을 소위 진보라는 작자들이 편드는 것은 배아프게 웃기다는..
게시물이나 미디어 삭제와 검색어 필터링보다 실명제가 더 위험한 건 사실임?
이거랑 비슷하다고 들었는데 더 위험한건가요?
한마디로 말하자면 국가가 원한다면 누가 그 사이트 내에서 누가 뭔 짓했는지 다 안다는거.
그거랑 비슷한데 그게 위험한 거라는 거죠. 애초에 지우는 건 지우는 걸로 끝나면 되지만
누군지 알겠다는 건 올린 거 보고 별 잣대를 들이대서 법 위반이라고 잡아갈 수도 있다는 얘기.
물론 이건 최악의 상황이 기준이니 일반적인 적용은 좀 그렇지만 그렇게 해석할수도 있다는 것임.
그 문제는 기껏 정부에서 구글 R&D 센터를 유치했건만 구글의 국내 점유율이 바닥을 기는데, 그걸 가지고 떠난다고 뭐라 할 수는 없는 노릇이죠. 회사 속성이 원래 그러니까요. 구글이 직원 복지를 잘 해주긴 하지만, 그렇다고 종신고용 보장을 해주는 것은 아니니까요.
구글의 실명제 거부 역시 마찬가지 맥락으로 이해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중국 시장과 국내 시장은 규모도 그렇고, 애초에 구글의 점유율이 얼마 되지도 않는데 유튜브에까지 실명제 인증 비용을 투자하고 싶진 않았을겁니다. (구글 한글판 사이트에서는 성인 인증을 이미 하고 있기 때문에 큰 비용이 들어가는지는 의문이지만)
뭐 원래 회사가 아무래도 명분보다는 이익 추구하는 집단 아니겠습니까.
레지스트리도 많이 건들고.
OS나 외국회사에 충성하는 정신병자들이 꽤 많군요 <- 이 문장 어디를 해석하면
MS는 국내 기업인듯 말씀하시는군요? 가 나오는 겁니까?;;;;
제가 우둔해서 그런데 설명좀 해보시겠습니까?;;
맥이 답답하다는거.. 동의합니다. (단축키라도 좀 알면 편하련만.. 므휴...- ;)
윈도우가 자유도라는것도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인터넷에 윈도우를 주물럭 거릴수 있는 소스가 너무 많죠. 반면에 맥? 주물럭 거릴수 있는 소스가 얼마나 되나요? 뭔가 감옥에 같혀 있다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철저한 이윤 추구이지.
디씨도 실명제를 싫어했지만 어쩔수 없이 받아들였죠.
구글 역시 매한가지죠. 실명제 하면 자기네들에게 손해이니 거부하는 거지요.
마소보다 애플이 도덕적이라는 말을 어캐 할 수 있을까요...
스티븐 워즈니악을 생각하면 눈물이 ㅠㅠ
그떄 보면서 많이 웃었거든요..
그렇게 따지기 시작하면 사실 prone to crashing도 만만찮게 비하하는 표현인데 말입니다.
(사실 boring은 그렇게 비하한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만 :()
애초에 저 네 개, 전부다 장점(?)과 단점(!)을 부각시키기 위한 풍자 아니었나요.
반쯤 웃자는 풍자용 짤방에서 왜 맥만 문제삼아야 하는 건지 ㄱ- (...)
그럼에도 구글의 "우리는 공짜다, 자- 써라!"는 식의 이 분야 저 분야 가리지 않고 폭식해서 살 찌우는 행동은 좀…. 애초에 구글을 사랑했던 이유가 핵심을 파고드는 그 심플함이었거든요. 이제는 단순한 검색사이트가 아니게 되버렸지만요.("검색사이트"라고 부를 만 한 곳은 이제 알타비스타 정도?)
그리고 저 짤방 참 통감합니다. -ㅂ- (좀 퍼가겠습니다.)
MS계열은 에러(에덴X)동산인지라 툭하면 크래쉬지만 그래도 게임 때문에 못 버리죠 흐흐.
게다가 우리나라에서 인터넷 하려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고….
버전별 드라이버 차별 안 한다는 7에 기대를 걸 고 있습니다. 잘 하면 드라이버가 없어서 묵혀둔 장비들에 후광이 비춰질 지도요.
리눅스…돈 만 되면 중고 노트북 사서 우분트 깔아서 씽크프리 오피스 전용으로 만들고도 싶습니다.
회사일 때문에 한동안 맥을 써 봤는데 '특정' 소프트웨어 말고는 쓸모가 없더군요. 버전 뒤에 숫자가 다르다고 소프트웨어가 설치되지 않질 않나.(자바가 업데이트 안 된다는 사실에 피눈물;) OS를 깔 줄 아는 사람이 없어서 툭하면 기사 불러야 하질 않나….(이건 교육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요)
따악 한가지 마음에 든 건 엑스포제 정도였습니다. -ㅅ-;;;
구글/애플말고도 보편적인 현상이라...
축구에선 서울.부천을 패륜이라며 즐기는 다른팀 서포터층들이나
세리에/라리가 팬들 (프리미어리그를 까는...)
게임계에선 세가빠 (저도 세가게임 좋아했었습니다만.....;;;)
닌64시절의 닌텐도빠, 지금의 소니 GK들
좀 더 넓혀보면 90년대~2000대 초반의 한국 오타쿠들...등등
원래 인간이 그런가보다 하고 걍 넘어가는 수 밖에요 ㅎㅎ
하지만 차선책을 선택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포스트를 써서 사람들이 '어차피 다 더러우니까 그냥 신경끄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면 참 곤란합니다. 스스로 무덤을 파는 꼴이죠..
근데 차라리 AMIGA3000 쓴다는 댓글에서 폭소! _OTL
제 생각엔 맥은 커다란 놈들 외에는 "패션 아이템" 정도로만 생각합니다.
100원짜리 머리핀 같은 녀석들이요. (물론 가격은 왠지 의미없이 비싸고 불편합니다만)
문제는 BSD 양이 왜 한숨을 쉴까요?
?_? 이유를..
OS X 양이 웃고 있는것도 이해가 안되지만.. BSD 양이 한숨쉬는건 더 이해가..
윈도보다.. 좋냐고 물으신다면... 글쎄여...
http://www.webmasterworld.com/google_adsense/3481744.htm
흥미있는 몇몇 글들이 있긴한데 한번 읽어보시길.
제 입장에선 구글은 그나마 양호한편입니다.
그리고 사원의 블로깅 제제는 비단 구글만의 문제가 아니에요
애플은 확실히 자사 아이템의 관리 및 판매를 잘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좋은 분위기의 창의적인 회사다! 라는 생각이 깔리다보니까 윤리의식도 좋을거라고 자연스럽게 생각하는것 같아요. 그냥 저들도 숱한 기업중 하나일 뿐이라니 당연한건데 씁쓸하네요...
구글/애플이 윤리적이냐? 아니다. 라는 당연명제를 제시해 놓고는
밑에는 떡하니 useless 라고 돼있으니, 윤리적이 아니라는 것을 지지하는 사람들 마저 은근슬쩍 useless 를 동의하는듯이 보이게 만드니까 그게 문제가 아닐까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adobe 등의 툴 관련 대기업들의 개발 스케줄이 기존의 맥 우선에서 윈도 우선으로 바뀌었다는 점이죠. 이걸로 우월한가 아닌가를 따질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툴 구동에 필요한 사양을 누가 더 만족 시킬수 있는가의 대답은 나오겠죠.
마지막으로 블루 스크린이요? 작업하면서 한번도 못봤는데여?
그럼 도대체 애플빠의 정체는 뭐죠?
수사중 난관에 부딪힌 멀더의 기분이 느껴지네요...
아주 오래된 떡밥이죠.
맥이 좋아! 리눅스가 좋아! 윈도우가 좋아!
최근에는 네이버가 좋아! 구글이 좋아!
자바가 좋아! C가좋아!
살아남았다는 것 자체가 특정한 상황에 쓸모있다는것을 반증하는것이겠죠.
못잡아먹어서 안달인 빠들이 많지만, 그들은 시장과 기술을 너무도 모르기에 비웃음을 사는것이겠죠.